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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타당성 조사 두 달 만에 바뀐 노선..."기술적 판단" / YTN

2023-07-14 2,445 Dailymotion

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으로 시작된 서울∼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이 정치권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대안을 처음 제시했던 설계업체까지 나서서 강상면으로 종점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전면 백지화된 게 지난 6일인데, 아직도 논란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네요. <br /> <br />어제는 대안을 처음 제시한 설계업체가 기자들에게 직접 종점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타당성 조사를 맡은 용역 설계업체와 국토교통부는 어제 양평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직접 종점을 강상면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와 용역 계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두 달 뒤인 5월 착수 보고를 통해 국토부에 현재 대안과 유사한 남양평 나들목을 종점으로 바꾸는 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가 종점 변경을 제안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은 상수원 보호구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크게 해친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둘째는 양평 주민들이 원하는 강하 나들목 설치가 어려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이 제시한 대안대로라면, 나들목을 설치하기 위해 노선이 'L'자로 꺾이는 노선이 돼야 하는데, 환경이나 비용적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원안 종점인 양서면에는 분기점이 들어서기 어려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기점이 들어설 자리 양옆에 터널이 위치해, 확장 공사가 필요해 공사가 어렵고, 주민들조차 소음과 분진을 이유로 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원안 종점 인근 주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구용 / 양평군 청계2리 이장 : 이렇게 살기 힘든데, 원안을 이렇게 한다고 하면, 누가 좋을지 저는 모르겠어요. 그런데 저희 동네는 아니라는 말이에요. 저희한테 고통을 감수하라는 말밖에 안 되잖아요.] <br /> <br />또 대안이 차량정체 해소에도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모든 여건을 고려한 최적이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화 /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: 지금 단계에서 추가적인 검토를 했을 때 이 위치보다는 안전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위치가 있다고 하면 그쪽으로 바꾸는 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141329467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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